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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 굴업도/덕적도 한번에 정복하기, 굴업도 가는 방법, 서포리 해수욕장, 개머리 언덕, 네
요즘 굴업도가 백패커들에게 워낙 인기가 많아서 주말에는 배편 예약이 하늘에 별따기네요.. 그래서 할 수 없이 토요일에 덕적도를 들어가서 1박 하고 일요일에 굴업도에 들어가서 1박 하고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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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이어지는 글이오니, 1일 차를 못 보고 오신 분은 위 링크를 먼저 보시고 오셔요
덕적도 서포리 해변에서 1박을 하고 아침을 맞았습니다..
제가 늦잠을 자서 해는 이미 떠 있네요..
아침일찍 일어나셔서 해변을 산책하시는 분들도 있고
일찍부터 짐을 싸서 박지를 떠나시는 분들도 있고
저도 이제 제 텐트를 접고 철수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짐을 모두 싸서 배낭을 메고 다시 선착장까지 나가는 버스를 타러 정류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버스정류장은 해변 위쪽 마을쪽으로 1, 2분정도 조금 올라가다가 보면 정류장이 보여서 슆게 찾을수 있습니다..
굴업도로 출발하는 나래호의 시간이 11시 20분이어서 시간은 충분한데, 아침을 선착장에 있는 식당에서 먹기 위해서 좀 일찍 버스 정류장에 갔습니다.
8시도 되기 전부터 여러 백패커들이 가방을 줄 세워 놓고 버스를 기다리시네요.
8시 조금 넘어서 드디어 버스가 왔고, 배패커들이 워낙 많아서 다 못 탈 줄 알았는데, 다행히 다 타셨어요.
가방 줄세운 순서로 탔기 때문에 앞에 오신 분들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고, 뒤에 오신 분들은 서서 가셨습니다.
버스를 서서 가시는게 싫으신 분들은 좀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버스 타고 30분 정도 걸려서 다시 선착장에 도착해서, 근쳐 맛집인 뻘식당에서 복어지리를 먹었습니다.
물회를 먹을까 하다가 들어올때 대부에서 물회를 먹었던 지라, 아침이기도 하고 그래서, 시원한 복어지리탕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사진 보시듯이, 복어 무늬가 꼭 눈알 같아서 첨엔 깜짝 놀랐어요..
복어가 작아서 그런지 그냥 통째로 넣어 주셨네요..
암튼 맛있게 잘먹고, 다음에 또 오겠다고 인사드리고 나왔습니다.
아참, 가격은 복어지리가 1.5만 원, 물회도 1.5만 원이었던 거 같아요..
대부도 보다는 물회값이 싸더라고요..
드디어 굴업도 들어가는 나래호를 탔습니다.
나래호 선착장은 대부도에서 들어왔던 배의 선착장하고는 같은 곳이고, 인천에서 들어오는 배의 선착장 하고는 300미터 정도 떨어져 있으니, 인천에서 들어오시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기서도 들어가는배, 돌아오는 배 모두 발권을 꼭 하시길 바랍니다..
휴대폰 없어도 이름하고 주민번호만 이야기하니까 바로 시스템 확인하고 발권해 주시네요..
그리고, 나래호의 운행 루트가 짝수날과 홀수날이 다르다는 걸 알았습니다..
아래 링크에 가보시면
http://www.daebuhw.com/?act=info.page&pcode=sub08
이런 표가 있는데요
(유)대부해운
10.15 인천 07:50 대부고속페리호 자월,승봉,대이작,소이작 정상운항 10.15 인천 13:10 대부고속페리호 자월,승봉,대이작,소이작 정상운항 10.15 대부도 08:00 대부고속페리3호 자월,소야,덕적 정상운항 1
www.daebuhw.com
제가 빨간줄 치신곳을 보시면 짝수날은 굴업도에 13:15분에 도착인데, 홀수날은 12:15분에 도착입니다.
홀수 날이 1시간이나 빨리 굴업도로 들어가니, 배멀미 심하신 분들은 홀수날 들어가는 일정으로 잡으시길 바랍니다.
배는 누워서 갈수 있어서 멀미가 나거나, 힘들지는 않은데, 멀미를 예방하시려면 승선전에 밥을 든든하게 드시고 타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이것도 모르고 무작적 배 탔다가 다른 섬에 내릴 뻔했습니다..
실제로 이걸 모르고 지나쳐서 가시는 분들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배는 각 섬에서 5분 정도만 정차하기 때문에, 내릴 섬이 가까이 오면 미리 짐 싸서 나가 있어야 합니다.
다음날 제가 나래호 타고 나올 때 어떤 여학생이 내리지 않고 있다가 배 출발하고 내려 달라고 해서, 배가 가다 말고 다시 선착장에 대더라고요..
이런 민폐 안 끼치시려면 짝수, 홀수 날에 따라서 언제 내리셔야 하는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가는 내내 밖에서 경치 감상을 하면서 사진을 좀 찍었습니다.
드디어 2시간 정도 후에 굴업도에 도착했습니다..
저 앞에 굴업도라는 표지석이 보이네요..
저는 어제 저녁에 굴업도 장할머니 민박에 미리 전화해서, 식사만 하겠다고 예약하고 장할머니민박집 ( 032-831-7833 ) 트럭을 타고 해변까지 갔습니다..
미리 식사 예약을 안 하신 분도 타실수는 있는데, 사람이 워낙 많아서, 예약자분들 먼저 타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으니, 미리 전화해서 점심 예약하시고 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집 말고 다른 집들도 트럭을 가지고 마중 나오시니, 다른 트럭 타셔도 됩니다..
도착해서 보니 해변에 매점이 하나 있는데, 그 집 트럭을 타셔도 되고, 이장님 댁, 고씨민박집도 있는 걸로 알고 있으니, 식사하실 분들은 미리미리 예약하시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간혹 트럭에 자리가 없어서 걸어 가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럴 땐 배낭이라도 트럭에 마끼시고 걸어가시면 됩니다.
걸어서는 10분에서 15분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장할머니 민박집의 식당입니다.. 허름하긴 하지만 깨끗하고 정겹네요.
가격은 8천 원인데 반찬을 엄청 많이 주시고 맛도 최고입니다..
처음 먹어보는 해조류도 있고, 김치 맛이 정말 환상입니다.. 글 쓰면서 이 김치 보니까 침이 저절로 나오네요..
해변 도착하셔서 바로 산행하시는 것보다는 여기서 식사하시고 올라가는 것이 체력 보충에 도움이 되실 거예요..
물론 좋은 박지 선점하시려고, 쉬지 않고 먼저 올라가는 떼 캠퍼들이 있었지만, 대부분이 해변 매점이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가시네요..
산행 전에 펼쳐진 해변에서 식사하고 한참 쉬다가 거의 꼴찌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9월이지만 햇살이 따가워서 능선 위로 올라가면 무지 더울게 뻔하거든요..
물론 박지 선택에 제한이 많겠지만, 다른 분들께 좋은 박지를 양보하는 것도 백패커의 미덕이라고 생각합니다..
해가 거의 내려갈 시간인 4시쯤 해변 오른쪽 끝에 있는 등산로 입구로 이동했습니다
듣기로는 CJ에서 이 산에 리조트 만들려고 구입했는데, 허가가 안 나서 방치 중이라고 합니다.
입구에서 20~30 미터 정도 올라오면 해변이 내려다 보이는데 정말 아름 답습니다..
앞으로 갈수록 점점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 지고요,,
중간에 고개를 한 번 더 넘으면 드디어 저 멀리 개머리 언덕이 보입니다.
개머리 언덕 끝에는 이미 텐트 2동이 있고, 가는 길에 평평한 땅에는 대부분 미리 오신 분들이 이미 텐트를 쳐 놓으신 상태여서 저는 무작정 개머리 언덕까지 내려가 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개머리 언덕 초입에 왼쪽 자리가 비어 있어서 그곳에 바로 배낭을 내리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언덕아래로 기이한 바위가 하나 보니예요
그리고 개머리 언덕 사방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흥분해서 위험 한 줄 모르고 뛰어다녔습니다.
술 마시고 다니면 좀 위험할 것 같아요.. 사진 찍을 때도 발 디딤 주의하시고요..
여행은 안전이 우선이니까요..
개머리 언덕 주변 구경을 마치고 자리로 돌아와서 드디어 텐트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가지고 간 테이블과 의자를 세팅하고 캠핑 준비를 마쳤습니다
앞쪽에 자리 잡으신 백패커 2분이 아주 보기 좋았어요.. 사진 촬영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 같기도 하고요..
이제 어느덧 해가 지고 있네요.. 굴업도 야경 한번 감상해 보세요
저는 이 굴업도의 야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꼭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소주, 사케, 위스키 조금 가져가서 카레밥 만들어서 혼술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9시쯤 데서 자려고 텐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때 까지는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았는데, 10시 넘으면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데, 텐트의 4분의 1이 안으로 휘어 들어올 정도로 바람이 거세게 불고, 비까지 오기 시작했습니다
이 텐트가 바람에 얼마나 잘 버틸지 정보가 없는지라, 폴대가 부러질까 봐 엄청 걱정했는데, 밤새 불어대는 비바람에 아침까지 멀쩡히 잘 버텨 주었습니다.
개머리언덕은 바다 한가운데 툭 튀어 나운 부분이라 섬으로 부는 바람이 제일 먼저 부딪쳐서 다른 곳 보다도 바람을 직통으로 맞게 되니, 이 점 참고하셔서 텐트를 가져오셔야 합니다..
바람에 약한 텐트를 치시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제 텐트는 고작 12만 원짜리 중국제 텐트지만 개머리언덕의 비바람을 잘 견디어 주었습니다
아침에 바람이 좀 약해지기는 했으나, 가만히 서있기기 힘들 정도로 바람이 부네요..
아래 영상은 다음날 아침 영상입니다..
밤새도록 영상처럼 휘어질 듯이 바람이 불었는데도, 멀쩡해요.
펙도 기본 6군데만 박고, 보조 펙은 박지도 않았는데, 밤새 잘 버텨 주었습니다
저는 12만 원 주고 샀는데, 쿠팡에서는 9만 9천 원에 팔고 있네요..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bbjXht
네이처하이크 클라우드 피크2 캠핑 백패킹 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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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그리고, 크기도 커서 이너텐트 안에 배낭을 두고 잘 수 있고, 양 쪽 전실도 커서, 테이블, 의자 모두 들어가기 때문에,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들여놓고 자면 됩니다..
전실공간이 부족한 텐트였으면, 다 접어서 가지고 들어와야 했을 거예요..
암튼 이 텐트는 소문데로 가성비 갑임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비가 멈추기는 했지만 언제 다시 올지 몰라서, 눈뜨자마자 텐트 접고 철수해서 해변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는 길에 또 사진을 엄청 찍었는데 몇 장만 올려요
이 글씨는 매점 앞에 있던 통나무 앞쪽에 있어요..
어제 뒤에서 볼 때는 몰랐는데, 오면서 앞으로 보니 글씨가 씌어 있네요..
이건 누가 썼을까요?
그리고, 역시 장할머니 민박집에서 아침을 먹고 휴식을 취하다가 트럭을 타고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아침도 역시 맛이 너무 좋았어요..
들어갈 때 깜박하고 못 찍은 표지석을 찍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2박 3일간의 덕적도 굴업도 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는데,
오자마자 또 가보고 싶네요..
제 경험으로는 섬 여행은, 특히 서해는 9월 에서 10월이 가장 다니기 좋은 것 같습니다..
너무 더울 때는 햇볕과 모기 때문에 힘들거든요..
암튼 너무나 아름다운 굴업도를 다녀온 건 제 인생 최고의 경험이고, 꼭 다음에 다시 올 예정입니다
여기까지 장문의 여행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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